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30%) 오른 528.9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 미국증시가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로 혼조세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닷새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2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도 9억원의 매수 우위다. 개인은 3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운송 방송서비스 화학 출판매체복제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오르고 있고, CJ오쇼핑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동서 등은 내림세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 3분기 호실적 발표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큐로홀딩스는 미국 유전광구 개발성공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다. 한와이어리스도 감자 철회가 호재로 작용하며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반면 이날 거래를 시작한 부국퓨쳐스타즈스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가 2000원보다는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현재 상한가 6개를 포함한 52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09개 종목은 내림세다. 134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