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D램 업황 내년 1분기가 바닥…'매수'-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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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9일 하이닉스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데다 D램 산업도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강하게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신규 제시하고, IT(정보기술)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은 D램 가격 급락과 공급증가율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44나노 D램 본격 생산과 모바일 D램을 중심으로 한 제품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D램 산업은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강하게 회복될 것"이라며 "D램 가격은 올 4분기 중후반부터 내년 1분기 초반 사이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램 업체 주가를 잘 설명해주는 D램 ASP(평균판매단가) 증가율이 내년 2~4월 바닥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1~12월에는 반드시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D램 가격이 하락하는 내년 1분기 초까지 주가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며 "D램 가격이 재차 상승국면에 들어가는 내년부터는 밸류에이션(내재가치 대비 주가수준) 밴드가 올라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은 D램 가격 급락과 공급증가율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44나노 D램 본격 생산과 모바일 D램을 중심으로 한 제품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D램 산업은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강하게 회복될 것"이라며 "D램 가격은 올 4분기 중후반부터 내년 1분기 초반 사이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램 업체 주가를 잘 설명해주는 D램 ASP(평균판매단가) 증가율이 내년 2~4월 바닥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1~12월에는 반드시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D램 가격이 하락하는 내년 1분기 초까지 주가는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며 "D램 가격이 재차 상승국면에 들어가는 내년부터는 밸류에이션(내재가치 대비 주가수준) 밴드가 올라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