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3분기에 호실적을 발표해 상승 중이다.

28일 오전 9시6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6000원(1.33%) 오른 4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전날 장후에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7% 늘어난 24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백화점 7.3%, 마트 10.0%를 달성했고 특히 마트 부문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도 "PB상품군의 확대, 구GS마트의 리뉴얼로 인한 고마진 상품군의 개편 등으로 마트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6.8%를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