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약품, 3분기 '어닝쇼크'에 급락…10만원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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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지난 3분기에 시장의 예상을 빗나간 '쇼크' 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자 이 회사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4400원(4.23%) 내린 9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3분기에 매출액 1508억원, 영업손실 55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전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첫 적자였다.
3분기 실적 부진이 예견되기는 했으나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안 좋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이날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렸다.
KTB투자증권은 4분기에도 영업적자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며 현 주가보다 낮은 9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비중축소' 투자의견을 내놨고,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각각 14만6000원과 15만원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8일 오전 9시 3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4400원(4.23%) 내린 9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3분기에 매출액 1508억원, 영업손실 55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전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첫 적자였다.
3분기 실적 부진이 예견되기는 했으나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안 좋았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이날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렸다.
KTB투자증권은 4분기에도 영업적자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며 현 주가보다 낮은 9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비중축소' 투자의견을 내놨고,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각각 14만6000원과 15만원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