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패션 브랜드 '나이스크랍(Nice Claup)'을 운영하고 있는 패션업체 ㈜엔씨에프(NCF) 인수를 추진합니다. 롯데쇼핑은 엔씨에프 지분 90%를 약 2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계약을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롯데쇼핑은 패션업체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본격적인 패션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업계는 내다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다양한 협조 방법과 신규 발굴 등을 통해 롯데만의 차별화되고 특성있는 패션 브랜드를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