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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中 스테인리스 공장 年産 100만t으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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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작기업 장가항포항불수강, 업계 불황 속 실적 '고공행진'
    중국 상하이와 난징 사이에 있는 양쯔강 하류의 항구도시 장가항.강과 황해가 만나는 이 곳엔 포스코와 중국 사강집단이 1997년 합작 설립한 장가항포항불수강의 대규모 전용부두가 자리잡고 있다. 이 회사가 사들이는 원료와 생산한 스테인리스(STS) 제품을 실어나르는 관문이다. 이 지역에선 외국기업 중 장가항포항불수강이 유일하게 대규모 전용부두를 확보하고 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현재 중국 스테인리스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작년 말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시 정부로부터 환경모범업체로 선정,장려금까지 받을 정도로 지역사회의 인정을 받았다. 한 · 중 합작기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수준을 뛰어넘어,중국에서 또 다른 '포철신화'로 통하고 있다는 게 현지인들의 설명이다.

    실적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올 누계 경영실적은 매출 15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났다. 다른 스테인리스 제조사들이 금융위기 이후 적자에 시달리고 있지만 장가항포항불수강은 올 들어 334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조강 생산량을 현재 연간 80만t에서 2013년까지 100만t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3억달러를 들여 연 23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설비 증설을 진행 중이다.

    냉연설비 증설을 마치면 연 15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코일센터도 짓기로 했다. 중국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2013년까지 연간 25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용민 장가항포항불수강 총경리는 "포스코가 세계 2위 스테인리스 생산업체(연 300만t)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온 장가항포항불수강이 중국을 넘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가항(중국)=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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