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7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서울에 건조주의보를 발령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 습도(수일 전부터 측정된 상대습도와 경과 시간에 따른 가중치를 고려해 산출한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25~35% 이하로 2일 이상 지속할 가능성이 클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