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구은행, 부진한 3Q 실적에 나흘만에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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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지난 3분기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이 회사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7분 현재 대구은행은 전날보다 150원(0.94%) 내린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약세다. 맥쿼리 크레디트스위스(CS) 비엔피파리바 등 외국계 창구가 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구은행은 전일 지난 3분기에 509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2분기 대비 3.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700억원 내외인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실채권(NPL) 비율 관리의 일환으로 대규모 대출채권을 매각,상각하는 과정에서 대출채권 상각손실이 550억원이나 발생한 게 실적 부진의 이유"라며 "이로 인해 NPL 비율이 기존 2.1%에서 1.86%까지 낮아져 대손충당금 리스크가 감소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7일 오전 9시 7분 현재 대구은행은 전날보다 150원(0.94%) 내린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약세다. 맥쿼리 크레디트스위스(CS) 비엔피파리바 등 외국계 창구가 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구은행은 전일 지난 3분기에 509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2분기 대비 3.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700억원 내외인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부실채권(NPL) 비율 관리의 일환으로 대규모 대출채권을 매각,상각하는 과정에서 대출채권 상각손실이 550억원이나 발생한 게 실적 부진의 이유"라며 "이로 인해 NPL 비율이 기존 2.1%에서 1.86%까지 낮아져 대손충당금 리스크가 감소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