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의 3분기 국내 총생산(GDP)이 2분기에 비해 0.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GDP는 전 분기대비 1.4% 증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분기 원화가 달러 대비 7.2% 상승한 것이 수출에 부담으로 작용했고, 미국의 실업증가, 유럽의 재정 긴축, 중국의 성장둔화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한국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