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현대차 대비 프리미엄 적용해야"-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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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26일 현대미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차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9배에 35% 프리미엄(할증)을 적용한데 따른 것이다.
이기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990년 이후 부품업체 덴소가 도요타 대비 받았던 프리미엄과 부품사업부에 대한 시장 PER을 적용한다면 현대모비스에도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같은 긍정적 평가는 현대모비스의 모듈사업부가 성장성과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어서다.
이 연구원은 "모듈사업의 외형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9.3% 성장할 것으로 추산한다"며 "영업이익률도 2007년 4.5%에서 2009년 9%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모듈사업의 영업이익률은 9.8%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듈 사업의 성장은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부품사로 도약할 수 있는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갖추게 됐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부품 사업부는 경쟁업체가 없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고, 이로 인해 미래 성장을 위한 공격적 투자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기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990년 이후 부품업체 덴소가 도요타 대비 받았던 프리미엄과 부품사업부에 대한 시장 PER을 적용한다면 현대모비스에도 프리미엄 적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같은 긍정적 평가는 현대모비스의 모듈사업부가 성장성과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어서다.
이 연구원은 "모듈사업의 외형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9.3% 성장할 것으로 추산한다"며 "영업이익률도 2007년 4.5%에서 2009년 9%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모듈사업의 영업이익률은 9.8%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듈 사업의 성장은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부품사로 도약할 수 있는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갖추게 됐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부품 사업부는 경쟁업체가 없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고, 이로 인해 미래 성장을 위한 공격적 투자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