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GS건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일회성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3% 상향, 11만7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윤호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GS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수주실패비가 예상치를 상회, 기대치를 200억원 가량 하회했지만 항상 수주 성공률은 높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일시적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또 4분기, 사우디아라비아와 동남아시아 등에서 3조원 수준의 신규수주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매수의견을 유지한 데 대해서는 "주택시장은 회복의 폭이 문제일뿐 최악의 상황은 이미 지나간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택부문 리스크 할인 요인은 감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2011년도 주택매출의 감소는 해외부문 성장으로 상쇄될 전망이며, 주택부문 손실 선반영이 마무리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3분기까지 부진했던 해외 신규 수주가 4분기 활발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경쟁사에 비해 수주 모멘텀이 크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택부문 업황 개선으로 대형 건설사 EV/EBITDA 목표배수를 7.4배로 상향,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