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실적증가+생산능력 확대' 주목"…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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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고려아연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4분기 실적 증가와 생산능력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29% 상향 조정했다. 매수의견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66억원과 99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17.3% 밑돌았다"며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부진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5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9% 증가할 전망"이라며 "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동시에 출하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12월에 완공한 온산 'Fumer 2'에 이어 올 11월에는 아연 전해 공장, 내년 2월에는 연제련 공장이 완공되는 만큼 이제는 생산 능력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의 생산 능력이 아연 60만톤, 은 2000톤, 동 3만톤으로 증가해 제련 수수료나 메탈 가격의 상승 없이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66억원과 99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17.3% 밑돌았다"며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부진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5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9% 증가할 전망"이라며 "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동시에 출하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12월에 완공한 온산 'Fumer 2'에 이어 올 11월에는 아연 전해 공장, 내년 2월에는 연제련 공장이 완공되는 만큼 이제는 생산 능력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의 생산 능력이 아연 60만톤, 은 2000톤, 동 3만톤으로 증가해 제련 수수료나 메탈 가격의 상승 없이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