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개그맨 이승윤이 종합격투기 데뷔 무대에서 코뼈가 골절돼 패했다.

이승윤은 23일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철망종합격투기 이벤트 로드FC '챔피언 부활전(The Resurrection of Champions)'서 2라운드 4분 12초 만에 안면출혈로 박종우(전남순천 PCK 짐)에게 닥터스톱 TKO 패배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그는 종합격투기 도전을 선언, 이번 데뷔전에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기를 마친 후 "연예인은 코가 생명인데 코가 부러진 것 같다. 이참에 성형수술을 할 것"이라며 "존경스러운 격투기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려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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