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서길자, 행복한 웨딩사진…"내일 결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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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서길자(36)가 한 살 연하인 프로골퍼인 정시재(35)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들 커플은 같은 교회 청년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서로에게 반해 2달간의 교제를 통해서 결혼을 결심, 23일 낮 12시에 오륜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개그맨 박준형, 주례는 김은호 목사가 맡을 예정이다.
서길자는 결혼식에 앞서 지난 4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퀸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마쳤으며 22일 첫 공개 했다.
서길자는 "늦은 결혼이지만 한 살 연하의 멋찐 프로골퍼와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 더욱 기쁘다"며 "오늘밤 잠을 못 이룰것 같다"고 전했다.
서길자는 1994년 KBS 공채 개그맨 11기로 데뷔해서 많은 개그 프로그램과 함께 ‘고 김형곤씨의 1주년 추모’ 공연을 직접 연출을 맡기도 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