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2승씩을 기록 중인 안신애(20 · 비씨카드)와 이보미(22 · 하이마트)가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국민은행 스타투어 둘째 날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다.

안신애는 2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이보미,임성아(25 · 현대스위스저축은행)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미국LPGA투어에서 국내 무대로 옮긴 임성아가 4타를 줄이며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유소연(20 · 하이마트)의 플레이가 가장 돋보였다. 버디 9개,보기 2개로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서희경(24 · 하이트)도 5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는 등 4타를 줄이며 '루키' 김자영(19)과 함께 공동 5위(8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려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