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강세다.

22일 오전 10시31분 현재 SK에너지는 전일대비 5000원(3.40%) 오른 1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SK에너지의 3분기 실적은 예기치 못한 일시비용으로, 기대이하의 실적을 시현했다"면서도 "성과급과 정기보수로 인한 실적 악화에 대해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 석유 수요가 회복되고, 신규 설비 증설량 감소 등으로 정제마진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SK에너지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3435억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