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외국계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힙입어 급등 중이다.

22일 오전 9시51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1만1000원(6.47%) 오른 1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급등세다.

주로 JP모건, HSBC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이같은 매수세는 미국 메이저업체로부터 대규모 수주설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4분기 들어 현재까지 확보된 물량과 현재 입찰 중이 안건들을 고려해 볼 때 삼성엔지니어링은 연간 목표 수주액인 11조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