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만도가 업계 최초로 체인이 없는 전기 자전거를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이 회사는 신제품을 22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자전거 박람회’에 전시할 예정이다.소비자 대상 판매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한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계식 체인을 쓰지 않았다는 것.고장 가능성이 적고 보관도 용이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무게도 가벼워 졌다.접이식 카본 프레임을 적용해 중량을 17㎏까지 줄였다.반으로 접으면 자동차 트렁크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바뀐다.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주행거리와 시간,속도,이동경로,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가정에서 3시간 가량 충전하면 40㎞ 이상 주행할 수 있다.고정 스탠드를 활용하면 헬스 사이클로도 변한다.일반 헬스 사이클처럼 운동 속도와 거리,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