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 자산운용은 'NH-CA 대한민국 옐로칩 주식형 펀드'를 KB 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말에 출시된 이 펀드는 업종별 1등 종목이 아닌, 2등 종목군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기존 국내 주식형 펀드와의 차별화를 시도한 업계 최초의 펀드이다.

1등 종목은 이미 주가에 프리미엄이 반영되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반면, 옐로칩은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아 장기적으로 KOSPI 대비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박영수 NH-CA 리테일마케팅 담당 본부장은 “ 글로벌 경기 회복과정에서 대한민국의 2등 주식들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1등 주식보다 높으면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며 "2등 주식 포트폴리오와 종목별 동일비중 방식이라는 2가지 운용 엔진이 기존 펀드와는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Class A기준으로 선취수수료 1%와 연보수 1.495%로 일반 액티브펀드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