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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지분 39.5%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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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은, 채권단 보유분 3조3000억에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지분을 채권단이 소유한 39.5%만 인수하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지분은 인수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인 금호타이어의 경우 기존 수립했던 정상화 계획을 변경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산업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대우건설 인수계획을 금융위원회에 보고한 뒤 출자한도 예외를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현행 산업은행법에 따르면 금융 자회사에 대한 투자 한도를 자기자본의 20%로 제한하고 있어 채권단 지분을 사들이려면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산업은행은 사모펀드(PEF)를 설립,약 3조3000억원을 들여 채권단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주당 가격은 시가(1만1850원 · 19일 종가기준)보다 비싼 1만8000원이다. 지난해 대우건설 인수를 포기했던 금호아시아나가 2006년 인수 당시 풋백옵션을 걸어 채권단에 약속했던 가격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 계열사들이 보유한 지분까지 사줄 경우 특혜 논란이 일어날 수 있어 이들 계열사의 지분은 제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당초 채권단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39.58%와 함께 금호타이어(5.61%) 금호석유화학(4.49%) 아시아나항공(2.81%) 등 금호 계열사들이 보유한 지분까지 합쳐 '50%+1'주를 매입할 계획이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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