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2원 급등.. 사흘째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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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등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1원20전 급등한 1130원5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원30전 내린 1116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 반전하고 유로화도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역외세력이 달러 매수에 나선 가운데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서 달러 매수심리가 강화됐다"며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순매도 하며 역송금 수요가 발생한 것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