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9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업체르 부활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하고 분석을 개시했다.

더본비즈온은 새무회계, 전사관리(ERP)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업체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더존비즈온은 국내 ERP 시장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부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등에서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해 말 유통에 주력하던 더존비즈온이 지주사인 더존다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와 합병하면서, 이에 따른 시너지가 최근 본격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더존비즈온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7.7%, 78.9% 증가했는데 이는 3사 합병에 따른 시너지 덕분"이라고 전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특히 사업 특성상 기업들의 투자가 하반기에 집중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는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높은 시장 지배력과 국제회계기준(IFRS), 전자세금계산서 도입 등으로 2011년에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7.0%, 2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