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대표 나효승)은 오는 25일 자본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총 6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의 투자기간은 5년6개월이며 연 7.1%로 매월 이자가 지급된다. 예를 들어 1억원을 투자할 경우 세전 기준으로 3905만원을 매달 약 59만1600만원씩 5년6개월 동안 지급받을 수 있다. 세후 실질 수익률은 약 6.0%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펀드와 달리 매월 확정된 이자가 지급되기 때문에 연금(이자)생활자와 목돈 운용 희망 투자자가 안전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덕용 유진투자증권 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4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함에 따라 채권 금리 역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 7.1%의 확정이자를 지급해주는 유진투자증권 후순위채의 투자 메리트가 더욱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약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유진투자증권 본점 및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발행된 채권은 오는 25일 채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국 영업지점 또는 고객만족센터(1588-6300)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