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8일부터 북유럽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의 운영체제(OS)를 기존 안드로이드 2.1 버전에서 2.2 버전(프로요)으로 업그레이드한다. 국내에서도 이달 중 업그레이드가 실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를 시작으로 갤럭시S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며 "중동 아시아 북미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요는 기존 2.1 버전에 비해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 구동 속도가 빠르고 앱을 외장 메모리에도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