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트렌드] "더 싸고 다양해졌네" 올 가을 'SUV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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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폭 커진 국산차‥
현대 베라크루즈 30만원
기아 모하비ㆍ쏘렌토R은 50만원
수입차도 맞불‥
도요타, 소형SUV 65%할부유예
스바루는 취득ㆍ등록세 지원도
현대 베라크루즈 30만원
기아 모하비ㆍ쏘렌토R은 50만원
수입차도 맞불‥
도요타, 소형SUV 65%할부유예
스바루는 취득ㆍ등록세 지원도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기를 끈다. 가족 단위로 레저 장비를 싣고 장거리 여행을 하는 데는 SUV가 안성맞춤인 까닭이다.
새로 SUV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판매가격을 낮추는 국내 메이커들이 많은 올 가을이 적기다.
수입차 메이커들도 SUV의 구색을 다양화하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체별 프로모션 행사를 잘 활용하면 평소 눈여겨봤던 SUV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국산 SUV 할인 폭 커졌다
현대자동차는 9월에 이어 10월에도 대형 SUV 베라크루즈의 가격을 30만원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싼타페 더 스타일 구매고객은 80만원 할인과 3% 저금리 할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카드 세이브 포인트를 활용할 경우 30만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도 주요 SUV 차종들을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형 SUV 모하비와 중형 SUV 쏘렌토R의 할인폭은 50만원에 달한다. 카니발 구매고객도 2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은 노후 차량 보유고객을 우대한다. 2005년 12월31일 이전 등록차량 보유자가 QM5를 새로 살 경우 20만원의 보조금을 준다. 이와 별도로 유류비 지원금 명목으로 20만원을 할인하고 있다.
삼성카드 이용 고객은 30만원을 먼저 할인받고 이를 나중에 카드 사용 포인트로 상환하는 '선포인트 할인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QM5 저리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해볼 만하다. 36개월 할부 시 이율은 연 4.9%다. 72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연 6.9% 이자를 내야 한다.
GM대우자동차의 SUV 윈스톰은 할인율이 12%에 달한다. 선수금 15%를 내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선수금이 10%일 경우 연 8.75%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GM대우 '참클럽'에 가입한 회원이 1993년 이후 GM대우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으면 20만~5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린다.
쌍용자동차는 로디우스 렉스턴 카이런 엑티언 엑티언스포츠 등 모든 SUV 라인업에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 중이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한 로디우스를 구매하면 100만원을,나머지 SUV를 살 때는 30만원씩을 깎아준다.
할인 대신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차량 구매 대금의 10~30%를 먼저 내면 3.9~5.9% 이율로 36~60개월로 나눠 대금을 낼 수 있다. 특히 로디우스의 저리 할부 프로그램이 파격적이다. 20% 이상 차량 대금을 선납하면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입차도 SUV 할인행사 '풍성'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브랜드 론칭 1년을 맞아 소형 SUV인 라브4 등을 대상으로 65% 유예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3년을 기준으로 차 가격의 65%를 유예금으로 설정,월 납입액 부담을 크게 낮췄다.
선수금 30% 조건으로 라브4 4륜구동 모델(판매가 3490만원)을 구입할 경우 월 납입액은 18만8000원이다. 엔진오일과 필터,에어클리너 등 소모성 부품을 제공하는 기간도 2년,4만㎞에서 10만㎞로 확대됐다.
한국닛산도 10월 한 달간 중형 SUV 무라노 구매고객에게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납금 50% 이상을 내면 24개월 무이자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스바루코리아는 11월까지 포레스터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등록세 및 취득세를 지원해 준다. 일반사양 포레스터를 구입하는 고객도 1년간 주유비와 36개월 무이자 할부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별로 SUV 할인 프로그램의 종류가 다양하고 중복 적용되는 프로모션도 많은 만큼 꼼꼼히 혜택을 비교해 보고 차량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새로 SUV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판매가격을 낮추는 국내 메이커들이 많은 올 가을이 적기다.
수입차 메이커들도 SUV의 구색을 다양화하고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체별 프로모션 행사를 잘 활용하면 평소 눈여겨봤던 SUV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국산 SUV 할인 폭 커졌다
현대자동차는 9월에 이어 10월에도 대형 SUV 베라크루즈의 가격을 30만원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싼타페 더 스타일 구매고객은 80만원 할인과 3% 저금리 할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카드 세이브 포인트를 활용할 경우 30만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도 주요 SUV 차종들을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형 SUV 모하비와 중형 SUV 쏘렌토R의 할인폭은 50만원에 달한다. 카니발 구매고객도 2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은 노후 차량 보유고객을 우대한다. 2005년 12월31일 이전 등록차량 보유자가 QM5를 새로 살 경우 20만원의 보조금을 준다. 이와 별도로 유류비 지원금 명목으로 20만원을 할인하고 있다.
삼성카드 이용 고객은 30만원을 먼저 할인받고 이를 나중에 카드 사용 포인트로 상환하는 '선포인트 할인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QM5 저리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해볼 만하다. 36개월 할부 시 이율은 연 4.9%다. 72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연 6.9% 이자를 내야 한다.
GM대우자동차의 SUV 윈스톰은 할인율이 12%에 달한다. 선수금 15%를 내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선수금이 10%일 경우 연 8.75%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GM대우 '참클럽'에 가입한 회원이 1993년 이후 GM대우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으면 20만~5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린다.
쌍용자동차는 로디우스 렉스턴 카이런 엑티언 엑티언스포츠 등 모든 SUV 라인업에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 중이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행이 가능한 로디우스를 구매하면 100만원을,나머지 SUV를 살 때는 30만원씩을 깎아준다.
할인 대신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차량 구매 대금의 10~30%를 먼저 내면 3.9~5.9% 이율로 36~60개월로 나눠 대금을 낼 수 있다. 특히 로디우스의 저리 할부 프로그램이 파격적이다. 20% 이상 차량 대금을 선납하면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입차도 SUV 할인행사 '풍성'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브랜드 론칭 1년을 맞아 소형 SUV인 라브4 등을 대상으로 65% 유예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3년을 기준으로 차 가격의 65%를 유예금으로 설정,월 납입액 부담을 크게 낮췄다.
선수금 30% 조건으로 라브4 4륜구동 모델(판매가 3490만원)을 구입할 경우 월 납입액은 18만8000원이다. 엔진오일과 필터,에어클리너 등 소모성 부품을 제공하는 기간도 2년,4만㎞에서 10만㎞로 확대됐다.
한국닛산도 10월 한 달간 중형 SUV 무라노 구매고객에게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납금 50% 이상을 내면 24개월 무이자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스바루코리아는 11월까지 포레스터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등록세 및 취득세를 지원해 준다. 일반사양 포레스터를 구입하는 고객도 1년간 주유비와 36개월 무이자 할부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별로 SUV 할인 프로그램의 종류가 다양하고 중복 적용되는 프로모션도 많은 만큼 꼼꼼히 혜택을 비교해 보고 차량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