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한 그룹 뉴진스에 대해 "전속계약은 상호 신뢰와 약속의 결실"이라며 "생떼 같은 무책임한 주장을 철회하라"고 규탄했다.연제협은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뉴진스와 소속사 간 불거진 전속계약 해지 논란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 전체에 깊은 충격을 주고 있다"며 "우리의 자부심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자산인 K팝은 뉴진스 사태로 인해 그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했다.연제협은 "계약 해지는 이를 주장하는 쪽에서 정당한 사유를 증명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으나 뉴진스는 사유를 뒷받침할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짚었다.이어 "소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 체결한 계약사항을 벗어난 일부 무리한 시정 요구와 계약 해지의 절차를 어기고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은, 책임 있는 계약의 당사자로서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며, 이는 법적 기준과 산업적 관행을 모두 무시한 것으로, 강력히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전속계약 만료 전 아티스트를 유인하는 ‘템퍼링’ 의혹에 대해서도 "뉴진스는 전속계약 도중 소속사 내부 인력이 제삼자와 적극적으로 결탁하여 계약 해지를 유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고도로 발전된, 신종 템퍼링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 템퍼링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신뢰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연제협은 데뷔 3년 차인 뉴진스의 일방적인 해지 선언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매우 위
MC몽, 차가원 피아크 회장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가 그룹 더보이즈의 상표권 관련 문제로 또 입장을 발표했다. 벌써 세 번째 입장문으로 불과 몇 시간 전까지도 더보이즈의 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날을 세우던 회사는 돌연 "합의를 마쳤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원헌드레드는 5일 밤 "IST엔터테인먼트와의 만남을 통해 더보이즈 상표권 사용 및 3가지 협의안에 대해 원활하게 상호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의 서운했던 감정을 풀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 끝에 당사와 IST엔터테인먼트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더비 팬분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약 9시간 전까지만 해도 "카카오엔터 계열사인 IST엔터테인먼트는 당사의 입장문 이후 멤버들에게 무상으로 더보이즈 상표 사용권을 줬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돌연 IST엔터테인먼트를 향해 감사를 전했다.앞서 원헌드레드는 지난 4일 "IST엔터테인먼트 측의 무리한 협상 조건으로 인해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됐다"고 밝혔다가 역풍을 맞았다. IST엔터테인먼트가 "'더보이즈 멤버 11인' 전원에게 상표권 무상 사용 권리를 제공키로 하고, 이미 그 뜻을 멤버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반박했기 때문이다.IST엔터테인먼트는 원헌드레드가 상표권을 갖는 형태 대신, 멤버들이 무상으로 상표권 사용 권리를 득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향후 더보이즈가 또 다시 소속사를 이적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해석될 수 있다. 계약 관계로써 일정 기간 동행하게 될 소속사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한계를 넘어 더 높은 곳을 향해 직진한다.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5일 오후 6시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을 발매했다.'파인드 디 오르빗'은 크래비티가 지난 2월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에버샤인(EVERSHINE)'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거침없는 청춘의 도전을 노래한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부터 크래비티의 데뷔 앨범과 미니 2집에 참여한 인기 작사가 이스란이 노랫말을 쓴 '시크릿', 최근 출연한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ACE OF ACE, 이하 '로드 투 킹덤')에'서의 서사를 그린 '호라이존'까지 3곡이 실렸다.올해 크래비티는 데뷔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안겨준 '에버샤인'과 일본 싱글 앨범 '쇼 오프(SHOW OFF)'를 발매하고, 한국, 일본, 홍콩, 타이베이 등지에서 단독 팬콘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한 글로벌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지난 4월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팬콘 '러비티 게임즈(LUVITY GAMES)'는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팬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추가로 오픈된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로드 투 킹덤'에도 출연해 단단한 팀워크와 뜨거운 열정으로 독보적인 퍼포먼스의 향연을 펼치며 최종 우승을 거뒀다.어느덧 데뷔 5년 차, 변곡점을 맞은 크래비티에게 이번 활동은 커다란 터닝포인트이자 이들이 새롭게 개척해 나갈 미래의 오프닝 시퀀스가 될 전망이다. 크래비티가 '파인드 디 오르빗'과 관련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 다음은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