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4일부터 하이자산운용의 자문형랩 상품인 '하이자산운용 랩 1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하이자산운용의 섹터매니저 시스템에 의해 선정된 20개 내외의 우수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하이자산운용 랩 1호'를 투자자문하는 서범진 랩자문운용팀장은 "기존사업이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면서 신사업 성장에 의해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과 중국에서 선전하는 기업 등을 위주로 투자할 예정"이라며 "순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때 주가 상승률이 높은 만큼 턴어라운드 기업에도 중점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으로 연장이 가능하다. 해지수수료 없이 중도해지할 수도 있다. 수수료는 예탁자산의 평가금액에 대해 연 2%의 투자일임수수료를 부과하며, 운용결과 연환산 10%를 초과하는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초과수익 15% 수준을 성과수수료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588-7171)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