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1인 기획사' 대열에 합류한다.

전지현은 13년 동안 한솥밥을 먹은 소속사 싸이더스HQ와 결별, 제이앤코(J & C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다.

전지현과 함께 오랜시간 같이 지내온 임연정씨가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지난 13일 법인설립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전지현의 향후 거취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던 것이 사실.

그러나 10억대가 넘는 계약금의 전지현이 과연 잔류를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기획사로 이적할 것인지, 또는 1인 기획사 설립을 선택할지 초미의 관심사였다.

전지현은 끝내 홀로서기를 선택했다.

한편, 전지현은 1997년 싸이더스HQ와 계약한 후 청순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큰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중국에 이어 미국 합작 영화에 까지 출연해 톱스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