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학창시절 반성문으로 선생님 울린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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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이 학창시절 반성문과 관련 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태원은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뜬금없이 "학교 다닐 때 반성문을 참 잘 썼다"고 자랑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시인 이상을 추구했다. 예를 들자면 '원래 있었다. 허나 없었다' 뭐 이런 식의 글이었다"며 반성문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어렵게 쓰면서 마지막에는 '잘못했습니다'라는 유치한 말 대신 '늘 아름답게 나를 다시 되돌아 본다'라고 적었다. 그걸 알아본 선생님들은 눈물을 흘렸다"라고 허세 발언을 해 웃음을 줬다.
한편 3주간 '라디오 스타' 객원MC로 활약한 김태원은 진행 소감에 대해 "윤종신의 자리가 탐난다"며 여긴(신정환 자리) 가시방석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