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 발하쉬 발전소 정부간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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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카자흐스탄 정부가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한 정부간 협정 체결에 합의했습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우리 시각으로 어제(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이세케세프 카자흐스탄 부총리와 발하쉬 발전소 사업에 관한 정부간 협정에 합의하고 앞으로 2주내 본 협정을 체결키로 했습니다.
발하쉬 사업은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의 한국 컨소시엄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660MW급 발전소 2기를 건설해 총 사업비가 38억 달러에 달하는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사업 중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한전 컨소시엄은 원활한 자금확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발전소 건설에 착수하고 오는 2016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최 장관은 원유와 우라늄 광산 공동 개발에 이어 희토류를 포함한 희유금속 공동 탐사까지 에너지 산업 전반으로 두 나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