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출범 8년 만에 국내 자동차 누적 생산대수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GM대우는 올 9월까지 완성차 534만2908대, 반조립부품수출(CKD) 578만6689대 등 총 1112만9597대를 생산했다.

자동차 1000만대는 한 줄로 세우면 지구 둘레 한 바퀴(약 4만km)를 넘어서는 거리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올해 달성한 GM대우 1000만대 생산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GM대우는 국내에서 2008년에 엔진 1000만대, 2009년에 변속기 1000만대 생산을 각각 돌파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