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우국생' 막걸리의 출고가를 5.5% 인하했습니다.
국순당은 우리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주력 상품인 '우국생' 막걸리의 출고가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우국생' 막걸리는 1년 이내에 수확한 국내산 쌀로 빚은 생막걸리이며 이번 출고가 인하로 시중에서는 1천300원대에 팔릴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일본은행은 14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매월 6조엔(약 52조원) 규모였던 국채 매입액을 축소해 단계적으로 보유 국채 잔액을 줄이기로 했다. 다음 달 회의에서 향후 1~2년간 구체적인 감액 속도를 결정한다.사실상 올여름 이후 보유 국채를 줄이기 시작한다. 장기 금리 상승으로 엔화 약세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추가 금리 인상은 보류하기로 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결정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도쿄=김일규 특파원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장기 국채 매입 규모는 점차 줄인다고 밝혔다.일본은행은 14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금리를 현재의 0~0.1%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회 연속 동결이다.매월 6조엔(약 52조9000억원) 수준이던 장기 국채 매입 규모는 감액하기로 했다. 다만 일단 다음 회의 때까지는 기존 방침대로 국채 매입을 유지하되 시장 참가자 의견을 확인해 다음 회의에서 향후 1∼2년간 구체적인 감액 계획을 결정하기로 했다.지난 3월 알본은행은 마이너스(-) 0.1%였던 기준금리를 인상해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 4월 회의에서는 통화정책에 특별한 변화를 주지 않았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국세청 정보화관리관 소속 관계자 5명은 지난 4월 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로 출장을 다녀왔다. 김국현 정보화관리관과 정보화기획담당관 및 빅데이터센터 직원들이 동행했다. 중국 국세청인 국가세무총국과 전자세정 협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도입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였다.지금까지 국세청은 ‘K전자세정’을 브랜드로 앞세워 해외 각국에 전자세정 시스템을 수출해 왔다. 국세청이 중국 세정당국으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중국을 찾은 건 매우 이례적이다.국세청은 올해를 ‘AI 국세행정’ 원년으로 선포하고 AI를 이용한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AI 국세상담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2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AI 국세행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상담 서비스를 선제 도입한 중국 국가세무총국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실무자 그룹의 회의를 진행했다는 것이 국세청 설명이다.국세청이 중국 국가세무총국으로부터 세정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실무진을 꾸려 벤치마킹에 나선 건 매우 이례적이다.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4년 만에 열린 한·중 국세청장 회의에서 양국이 세무 행정 관련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출장도 중국 측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국가세무총국은 ‘납세의무의 완전한 디지털화’를 목표로, 디지털 통합시스템을 통해 세금 신고 및 납부 등 세정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 운용하고 있다. 한국 국세청보다 AI를 활용한 디지털 세정 속도가 더 빠르다는 분석이 나온다.국세청은 지난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