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국내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애플코리아가 아이패드에 대한 인증을 11일 전파연구소에 신청했다. 전파연구소는 애플코리아가 제출한 국내 지정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 등 관련 서류를 심사한 후 기술적 문제가 없을 경우 접수 후 5일 내에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전파인증을 마치면 통상 한 달 안에 제품이 출시되는 것에 비춰봤을 때 늦어도 11월 중순 경에는 국내에서도 아이패드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패드를 국내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진 KT는 그러나 "아직까지 출시일정이나 가격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