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1일 제50차 세계증권거래소연맹(WFE)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연맹 이사직의 임기는 2년이며,김 이사장은 2007년 이후 이사직을 3연임하게 됐다.김 이사장은 새로 구성된 연맹 이사진과 회동을 열고， 유슬리 요세프 말레이시아거래소 사장，크레이그 도나휴 CME그룹 사장 등과 추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거래소 측은 “적극적인 연맹 활동 참여,해외 거래소와의 활발한 연계사업 등을 통해 세계 거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결과”라고 자평했다.WFE는 세계 증시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총 52개 거래소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