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의무고용제를 정부와 민간 기업 모두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국가유공자 의무고용 이행정도가 매년 50%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의원은 "향후 국가기관 등과 기업체 등에 대하여 국가유공자 채용의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일반 국민에 대한 홍보를 통해 국가유공자 등이 속해 있는 각 기관에서 이들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아니하도록 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