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삼성테크윈에 대해 3분기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고 최근 주가하락으로 투자매력이 상승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우용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테크윈의 3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13% 증가한 8939억원, 영업이익이 91% 증가한 8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시큐리티솔루션 사업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고, 전방산업 투자회복과 플립칩 마운터 등 신규아이템 출시로 반도체장비 사업부 매출액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카메라모듈 사업부는 고객다변화로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실적도 급격한 악화 가능성이 낮고, 오히려 영업이익이 938억원으로 3분기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 카자흐스탄 152mm포 자주화 사업 MOU체결과 K-9 자주포 해외 수출 계약, 알제리 도로교통관제 시스템 2차 사업 등 해외 수출 관련 긍정적 뉴스플로우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주가에 대해서는 9월 이후 국내 기관투자자 순매도,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라고 밝히고, 과거 외국인 지분율 상승과 함께 주가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 확인 후 수급이 안정될 경우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