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퍼블릭(대중제) 골프장을 이용하는 수도권 골퍼는 얼마나 될까.

지난달 개장한 진양밸리는 충북 음성에 있는 27홀 퍼블릭 골프장이다. 개장 한 달을 맞은 이 골프장의 온라인 회원은 1만5980명.이들 중 서울 거주자가 전체의 62.7%인 952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통 접근성과 무관하지 않다. 진양밸리는 중부고속도로 일죽IC에서 차로 8분 정도 걸린다. 만남의 광장에서는 40분 거리다.

경기도 이용자의 비율은 28.5%(4552명)였다. 물론 교통 편의성과 관련이 있다. 박효열 진양밸리(www.chinyangvalley.co.kr) 마케팅팀장은 "수도권 회원이 90%를 웃돈다"며 "이용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수도권 고객들이 자주 찾는 이유"라고 말했다. (043)880-80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