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6일 주당순이익(EPS)이 상향조정된 종목 15개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종필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진입했음에도 증시는 정체됐다"며 "시장에 파급력이 큰 삼성전자의 실적예상치가 발표되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 시장의 이익모멘텀을 주도해온 선도업종(소재, 산업재, 경기소비재, 에너지)의 이익증가 추세는 현재까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동안 주가와 이익모멘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금융업종도 최근 이익이 상향조정되고 있다고 임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주당순이익(EPS)이 상향된 종목으로 대덕전자 세아베스틸 국도화학 코리안리 SKC 한미반도체 금호석유화학 케이피케미칼 두산인프라코어 STX조선해양 한진 CJ KB금융지주 현대증권 두산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