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Q 영업적자 1382억원 예상"-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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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5일 LG전자의 지난 3분기 영업적자가 1382억원(글로벌 기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성민 애널리스트는 분석리포트를 통해 "LG전자의 3분기 글로벌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줄어든 13조6800억원, 영업이익은 전기 및 전년동기 모두 적자로 돌아선 1382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스마트폰의 비중이 아직 낮은 상태인데다 상대적으로 로우엔드(Low-end)폰 비중이 높아져 평균 판매단가 하락을 이끌었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휴대폰 사업의 적자폭은 전분기대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더블딥 우려에 따른 북미 지역의 수요 둔화와 동시에 업계의 경쟁 심화로 TV 및 백색가전 사업 역시 당사의 기존 예상보다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최근 들어 스마트폰 부문에서 개발 경쟁력을 확보했고, 백색가전의 선순환 구조 등 부진 탈출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성민 애널리스트는 분석리포트를 통해 "LG전자의 3분기 글로벌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줄어든 13조6800억원, 영업이익은 전기 및 전년동기 모두 적자로 돌아선 1382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스마트폰의 비중이 아직 낮은 상태인데다 상대적으로 로우엔드(Low-end)폰 비중이 높아져 평균 판매단가 하락을 이끌었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휴대폰 사업의 적자폭은 전분기대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더블딥 우려에 따른 북미 지역의 수요 둔화와 동시에 업계의 경쟁 심화로 TV 및 백색가전 사업 역시 당사의 기존 예상보다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최근 들어 스마트폰 부문에서 개발 경쟁력을 확보했고, 백색가전의 선순환 구조 등 부진 탈출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어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