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직장인들은 5명 중 1명 꼴로 올해 직장을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20~30대 직장인 9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직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3.1%에 달했다. 실제로 이직에 성공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1.7%를 차지했다. 직장을 옮긴 응답자들이 이직할 때까지 이력서를 제출한 횟수는 평균 8차례였고 면접 횟수는 2.5차례였다. 바뀐 직장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69.3%가 이전 직장보다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직 성공 요인(복수응답)으로는 경력관리(48.8%)와 절묘한 이직 시기(43.3%)를 많이 꼽았고 인맥 관리(29.8%)나 꾸준한 정보 탐색(21.9%) 등을 거론한 응답자들도 있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