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실적 개선 기대로 6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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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지역난방공사 주가는 오후 1시 48분 현재 전일대비 2400원(3.38%) 오른 7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기관을 중심으로 닷새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지역난방공사의 이익성장률과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는 분석자료를 내놓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역난방공사 매출의 33%를 차지하는 전기판매가 지난 4월부터 급증하면서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8월까지 누적 전기판매량이 전년대비 1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3분기 영업이익이 175억원 적자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도 전날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이익 성장률과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특히 지역난방공사의 이익 성장률이 돋보이는데다 인천종합에너지 지분가치가 12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어 예상 주가이익비율(PER)이 코스피200 평균보다 낮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