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RFID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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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ㆍ에너지
녹색기술 · 에너지 분야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원인 태양광,파도 등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들이 소개된다. 또 농 · 어업과 제조업,첨단 정보기술(IT) 분야에 고루 걸쳐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발생을 줄이는 기술들이 선보인다.
종합정보통신 전문기업인 대성아이넷과 대신티엔아이는 저탄소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비례수거 시스템인 '스마트클린'으로 주목받고 있다. RFID(무선인식) 기술과 특수저울 기술을 적용해 음식물쓰레기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세대별로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동부한농이 준비한 신기술은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사용량 절감 비료 '녹색시대25'.녹색시대25는 기능성 물질인 'PAA'가 작물과 토양 속 영양성분의 접촉 면적을 늘려 양분 흡수를 촉진시키고,비료 성분이 빗물에 씻겨 내려가는 것을 막아 사용량을 25% 이상 줄일 수 있다. 작물 재배 기간 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가스의 발생도 약 25%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생태복원사업단은 그동안 국내 생태하천 사업에서 적용한 적이 없는 신기술인 '생물서식처 복원' 기술을 내놨다. 강원대가 개발 중인 이 기술은 기존 인공식물섬의 단점을 보강,댐과 저수지에 설치하는 부유식 수변 및 수중서식 산란장에서 물고기,가재,반딧불이 등이 살 수 있는 생태환경을 복원한다. 한라건설에서 연구개발하는 '자연하안 유도'는 정비사업이나 자연형 하천사업으로 인공화한 수변에서 물의 흐름으로 생기는 침식 및 퇴적을 조절,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오정2002는 파도가 발생시키는 수직의 힘을 회전력으로 변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파력발전기다. 이 파력발전기는 구동체와 발전장치를 로프로 연결한 간단한 구조로 제작 단가를 줄일 수 있으며,해상풍력장치로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
포스벨은 가정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선별 · 분리해 재활용 및 에너지화하는 생활폐기물 전처리기술(MBT)을 선보인다. 또 매립지 폐기물을 선별해 재활용 및 에너지화하고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및 침출수 등 2차 환경오염 물질을 줄일 수 있는 기술순환형 매립지 정비기술도 소개한다. 환경사랑나눔회는 다기능 캔 압축기를 개발했다.
소비자가 폐캔을 '캔파워 그린캐쉬백(사진)'의 투입구에 넣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캔을 10분의 1 크기로 압축하고 1캔당 1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로 자동 기부한다. 빛나매크로는 신 ·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보일러와 우드펠릿보일러,신비앤썬은 태양광만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전지패널에 신기술을 적용,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도 빗방울이나 바람을 통해 추가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신기술을 각각 소개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종합정보통신 전문기업인 대성아이넷과 대신티엔아이는 저탄소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비례수거 시스템인 '스마트클린'으로 주목받고 있다. RFID(무선인식) 기술과 특수저울 기술을 적용해 음식물쓰레기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세대별로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동부한농이 준비한 신기술은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사용량 절감 비료 '녹색시대25'.녹색시대25는 기능성 물질인 'PAA'가 작물과 토양 속 영양성분의 접촉 면적을 늘려 양분 흡수를 촉진시키고,비료 성분이 빗물에 씻겨 내려가는 것을 막아 사용량을 25% 이상 줄일 수 있다. 작물 재배 기간 중에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가스의 발생도 약 25%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생태복원사업단은 그동안 국내 생태하천 사업에서 적용한 적이 없는 신기술인 '생물서식처 복원' 기술을 내놨다. 강원대가 개발 중인 이 기술은 기존 인공식물섬의 단점을 보강,댐과 저수지에 설치하는 부유식 수변 및 수중서식 산란장에서 물고기,가재,반딧불이 등이 살 수 있는 생태환경을 복원한다. 한라건설에서 연구개발하는 '자연하안 유도'는 정비사업이나 자연형 하천사업으로 인공화한 수변에서 물의 흐름으로 생기는 침식 및 퇴적을 조절,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오정2002는 파도가 발생시키는 수직의 힘을 회전력으로 변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파력발전기다. 이 파력발전기는 구동체와 발전장치를 로프로 연결한 간단한 구조로 제작 단가를 줄일 수 있으며,해상풍력장치로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
포스벨은 가정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선별 · 분리해 재활용 및 에너지화하는 생활폐기물 전처리기술(MBT)을 선보인다. 또 매립지 폐기물을 선별해 재활용 및 에너지화하고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및 침출수 등 2차 환경오염 물질을 줄일 수 있는 기술순환형 매립지 정비기술도 소개한다. 환경사랑나눔회는 다기능 캔 압축기를 개발했다.
소비자가 폐캔을 '캔파워 그린캐쉬백(사진)'의 투입구에 넣고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캔을 10분의 1 크기로 압축하고 1캔당 1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로 자동 기부한다. 빛나매크로는 신 ·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보일러와 우드펠릿보일러,신비앤썬은 태양광만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전지패널에 신기술을 적용,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도 빗방울이나 바람을 통해 추가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신기술을 각각 소개한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