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폭 축소…남북경협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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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코스닥지수의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만 외국인의 '사자'는 지속돼 9거래일째 상승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4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7포인트(0.40%) 오른 497.0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주말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로 상승출발했다. 이후 개인이 태도를 바꾸며 매도 규모를 확대해 상승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외국인이 사흘째 주식을 사들이며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6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억원, 21억원의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건설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등도 1%대의 강세다. 비금속 금속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등은 오르는 반면,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다음 등은 내리고 있다.
시총 1위의 자리를 두고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는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서울반도체가 1위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셀트리온이 1위에 올라섰다. 셀트리온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무상 소각이 완료됐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 중이다.
정부가 북한이 제안한 남북 실무회담을 긍정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북경협주가 강세다. 이화전기와 제룡산업이 각각 5%, 2%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희토류 분쟁 이후 테마가 형성된 희귀금속주도 강세다. 마그네슘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3노드디지탈이 상한가다. 인선이엔티는 6% 급등 중이다.
미성포리테크는 유상증자를 통해 66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세미텍은 올해 흑자전환 기대에 5% 상승 중이다.
반면 감자 소식이 전해진 하이쎌과 에이치엘비는 하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엘넷도 매각 실패로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현재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7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등 425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9개 종목을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4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7포인트(0.40%) 오른 497.0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주말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로 상승출발했다. 이후 개인이 태도를 바꾸며 매도 규모를 확대해 상승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외국인이 사흘째 주식을 사들이며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6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억원, 21억원의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건설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등도 1%대의 강세다. 비금속 금속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 등은 오르는 반면,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다음 등은 내리고 있다.
시총 1위의 자리를 두고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는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서울반도체가 1위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셀트리온이 1위에 올라섰다. 셀트리온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무상 소각이 완료됐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 중이다.
정부가 북한이 제안한 남북 실무회담을 긍정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북경협주가 강세다. 이화전기와 제룡산업이 각각 5%, 2%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희토류 분쟁 이후 테마가 형성된 희귀금속주도 강세다. 마그네슘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3노드디지탈이 상한가다. 인선이엔티는 6% 급등 중이다.
미성포리테크는 유상증자를 통해 66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세미텍은 올해 흑자전환 기대에 5% 상승 중이다.
반면 감자 소식이 전해진 하이쎌과 에이치엘비는 하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엘넷도 매각 실패로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현재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7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등 425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9개 종목을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