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 임박, 섹터별 대응 어떻게?-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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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4일 실적 발표시기가 가까이 왔다며 업종별 대응방법을 조언했다. 이번 주 이후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10월5~6일 예정)발표를 시작으로 어닝 시즌에 대한 관심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증권사 배성영 연구원은 "시장에는 이미 프리어닝시즌에 진입한 상황에서 실적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며 "시기적으로는 IT섹터보다는 금융섹터가 보다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어닝 시즌이라는 시기적인 요인을 고려할 때, 지수보다는 섹터별 혹은 종목별 대응이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는 주장이다. 이미 실적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면서, 활발한 섹터별·종목별 주가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3분기 실적 기대가 큰 섹터(화학, 정유, 자동차, 조선, 기계 등)의 시세 탄력이 강화되면서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 종목으로는 주가 상승과 함께 차익욕구가 커지면서 매물이 출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이 실적 기대가 높은 섹터의 경우, 실적 기대가 서프라이즈 수준을 보이지 않는다면 주가의 반응은 상대적으로 미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세부적인 시장 대응에 있어서는 3분기 실적 기대 섹터의 경우, 실적 발표 이전의 주가 상승을 적절한 차익실현과 포트폴리오 조정도 염두에 둘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배 연구원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면 그동안 부진했던 IT와 금융 섹터로 관심이 커질 수 있다"며 "지수의 추가적인 레벨업을 위해서는 IT와 금융섹터의 반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기적으로는 IT섹터보다는 금융섹터가 보다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며 "원화 강세와 함께 은행주가 먼저 움직임을 보였고, 증권주도 지수의 연중 최고치 흐름과 함께 움직일 가능성은 충분한데다, 보험주 또한 금통위 이슈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배성영 연구원은 "시장에는 이미 프리어닝시즌에 진입한 상황에서 실적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며 "시기적으로는 IT섹터보다는 금융섹터가 보다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어닝 시즌이라는 시기적인 요인을 고려할 때, 지수보다는 섹터별 혹은 종목별 대응이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는 주장이다. 이미 실적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면서, 활발한 섹터별·종목별 주가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3분기 실적 기대가 큰 섹터(화학, 정유, 자동차, 조선, 기계 등)의 시세 탄력이 강화되면서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 종목으로는 주가 상승과 함께 차익욕구가 커지면서 매물이 출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이 실적 기대가 높은 섹터의 경우, 실적 기대가 서프라이즈 수준을 보이지 않는다면 주가의 반응은 상대적으로 미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세부적인 시장 대응에 있어서는 3분기 실적 기대 섹터의 경우, 실적 발표 이전의 주가 상승을 적절한 차익실현과 포트폴리오 조정도 염두에 둘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배 연구원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면 그동안 부진했던 IT와 금융 섹터로 관심이 커질 수 있다"며 "지수의 추가적인 레벨업을 위해서는 IT와 금융섹터의 반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기적으로는 IT섹터보다는 금융섹터가 보다 먼저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며 "원화 강세와 함께 은행주가 먼저 움직임을 보였고, 증권주도 지수의 연중 최고치 흐름과 함께 움직일 가능성은 충분한데다, 보험주 또한 금통위 이슈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