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에쓰오일이 STX그룹과 에너지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사업협력에 나선다.

에쓰오일은 1일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최고경영자(CEO)와 강덕수 STX그룹 회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관련사업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향후 △국내 석유제품 및 유관사업 △석유제품 해외사업 협력 △신재생 에너지 사업 △해외 광물자원 개발 사업에서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에쓰오일은 해외 광물자원 개발 및 태양광,풍력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으며,STX그룹도 전세계 140여 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운 운송 능력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분야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STX그룹과 MOU 체결은 향후 에너지 관련사업 역량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