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아이씨코리아, 스마트카드 제조 국내 1위…USIM카드 사업 진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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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코리아는 국내 1위 스마트카드 제조업체다. 경쟁 업체에 비해 늦은 1998년 설립된 후발 업체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점유율 28.7%로 1위에 올랐다. 세계 스마트카드 시장 1위인 프랑스 제말토(Gemalto)의 칩에 대한 국내 독점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2006년부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특히 작년부터 성장세가 빨라졌다. 지난해 매출 314억원에 순이익 24억원을 올렸고 올해는 매출 360억원,순이익 4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상반기에 매출 178억원,순이익 22억원을 거둬 목표 달성에 한발 다가섰다.
신용카드 납품이 많아 금융분야 매출이 71%로 높다. 고부가가치 카드에 주력하며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남주 아이씨코리아 사장은 "LED(발광다이오드) 카드와 메탈카드,고용량 메모리카드,친환경카드 등 고부가가치 카드를 개발하고 있다"며 "통신 방송 공공분야를 적극 공략하고 있고 해외시장 진출도 꾸준히 준비해온 만큼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 확산으로 시장이 확대된 USIM카드 사업 진출 준비도 끝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공모 주식 수는 총 150만주며 이 가운데 30만주가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다. 공모가 예상 밴드는 2400~3000원이다. 아이씨코리아는 이번 공모를 통해 36억~45억원을 조달해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대주주는 김남주 사장으로 지분 18.58%(공모 전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23.95%다. 최대주주 지분은 상장 후 3년,특수관계인 보유 주식은 1년 동안 보호예수된다. 다만 소액주주 지분 24.72%를 포함한 73.90%는 상장 후 시장에서 팔 수 있다. 김 사장은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이 많은 편이지만 기존 주주들 대부분이 공모가 이상에서 주식을 매입해 단기에 매물로 나오는 물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2006년부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특히 작년부터 성장세가 빨라졌다. 지난해 매출 314억원에 순이익 24억원을 올렸고 올해는 매출 360억원,순이익 4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상반기에 매출 178억원,순이익 22억원을 거둬 목표 달성에 한발 다가섰다.
신용카드 납품이 많아 금융분야 매출이 71%로 높다. 고부가가치 카드에 주력하며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남주 아이씨코리아 사장은 "LED(발광다이오드) 카드와 메탈카드,고용량 메모리카드,친환경카드 등 고부가가치 카드를 개발하고 있다"며 "통신 방송 공공분야를 적극 공략하고 있고 해외시장 진출도 꾸준히 준비해온 만큼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 확산으로 시장이 확대된 USIM카드 사업 진출 준비도 끝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공모 주식 수는 총 150만주며 이 가운데 30만주가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다. 공모가 예상 밴드는 2400~3000원이다. 아이씨코리아는 이번 공모를 통해 36억~45억원을 조달해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대주주는 김남주 사장으로 지분 18.58%(공모 전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23.95%다. 최대주주 지분은 상장 후 3년,특수관계인 보유 주식은 1년 동안 보호예수된다. 다만 소액주주 지분 24.72%를 포함한 73.90%는 상장 후 시장에서 팔 수 있다. 김 사장은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이 많은 편이지만 기존 주주들 대부분이 공모가 이상에서 주식을 매입해 단기에 매물로 나오는 물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