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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로 읽는 경영] 기업가치 좌우…'회피'가 최선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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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리스크
    기업의 경영상황을 보여주는 가장 현실적인 잣대는 재무회계와 관련된 각종 지표들이다. 자본구조와 수익성,현금흐름 등에 관한 수치나 지표가 대표적이다. 이러한 숫자들이 의미를 갖기 위해선 기업 경영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이 전제돼야 한다.

    기업의 주식가치를 평가할 때도 배당가능이익이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는 가정이 깔린다.

    지속 가능성의 핵심은 성장이다. 기업 경영이란 자전거 타기와 같아서 페달 밟기를 멈추는 순간 성장을 멈추고 퇴보하게 된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의지가 전진과 후퇴를 좌우하듯,기업에서도 성장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최고경영자(CEO)의 몫이다. CEO가 기업의 성장과 가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경영자를 만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기업이 있는 반면,CEO의 잘못된 판단으로 낭패를 본 기업도 있다. 문제는 유독 우리나라에서 CEO 리스크에 대한 편향이 크다는 점이다.

    투자자뿐 아니라 경영자 자신도 CEO 리스크를 회피하는 데 과도한 관심이 쏠려 있다. 물론 최근 신한금융지주 사태에서 보듯 CEO 리스크가 기업가치를 떨어뜨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나 지나친 보신주의 역시 결과적으로 기업에 해가 된다.

    CEO 스스로가 단기 업적에 따라 평가받는 시스템을 의식,장기적 안목의 의사결정을 하지 못해 회사의 성장동력을 소멸시킨 적은 없는지 자문할 필요가 있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이에 따른 감가상각 비용 때문에 수년간 손실이 예상되는 장기 투자를 망설이는 것도 마찬가지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업가정신과 이에 기반한 도전이다.

    김택중 < 딜로이트안진 상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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