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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전략]"얕은조정 와도 팔지 말아야"… IT株부터 노려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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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들어 코스피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한 뒤 1860선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3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1~2주간 얕은 조정이 올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이번 조정은 '보유주식을 팔아야 할 조정'이라기 보다는 '주식을 보유한 채 무엇을 사야할 지 고민해야 할 조정'이라는 진단이다.

    이르면 10월 중순께 나올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할 수 있고, 11월 이후부터 G2(미국, 중국)의 각종 경기지표가 좋아지면서 그간 대형 정보기술(IT)주의 상승을 가로막았던 '글로벌 수요논쟁'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지수조정시 중간재 성격의 IT주(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부터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30일 이경수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장 미국의 ISM(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부터 고용지표 등이 나올 예정인데 이들 지표가 빌미를 제공하며 지수를 움츠러들게 할 수 있다"며 "3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기 전 1~2주간 공백기간에 따른 지수의 얕은 조정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조정이 오더라도 외국계투자자들의 풍부한 유동성이 낙폭을 제한할 것이고, 오히려 이 기간에 무엇을 사야할 지 여부에 더 많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G2의 경기지표는 11월 이후 개선된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그간 글로벌 시장이 우려해온 '물건이 팔릴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이 사그라들 것이란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타격을 크게 받았던 IT주가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달러대비 원화의 강세가 대표 수출주인 IT업체 수익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최근 원화강세는 최저 수준까지 내려온 달러약세로 인해, 그리고 외국인들의 '바이 코리아' 등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 나쁜 영향을 줄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중간재 IT주) 삼성전기(부품) 삼성전자 등 순으로 조정시 사둘 만하다는 것.

    황금단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IT주에 관심을 보였다. 그는 "다음주 삼성전자의 3분기 예비실적 발표가 있어 그 결과에 따라 증시가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만약 IT 관련 모멘텀(상승동력)이 발생할 경우 뒤따라 올라타는 전략도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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