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가 해외 수출 증가와 SK텔레콤 통신카드 공급계약 가능성 등의 주가 모멘텀 기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케이비티 주가는 오후 1시 8분 현재 전일대비 350원(2.57%)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케이비티에 대해 수출매출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4분기 이후 해외 수주 모멘텀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적정주가 밴드로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을 제시했다. 또한 SKT와의 통신카드 공급 계약을 통한 통신카드 시장 M/S 확대 가능성이 상존하고, 2013년 전자주민증 도입시 스마트카드 업체 가운데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10월 중순 NFC Chip 카드 출시 예정되어 있어 장기적인 COB당 단가상승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