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플랜트, 조선 등의 핵심 단조부품업체인 태웅이 신규 수주 회복 전망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태웅 주가는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800원(3.13%) 오른 5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태웅에 대해 글로벌 풍력업체들의 신규 수주 회복과 세계 온실가스 감축 의무이행에 따라 풍력발전 수요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태웅에 대한 실적부진 우려는 이미 주가하락으로 선반영되었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보다 24%와 116% 증가한 1150억원과 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